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무대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적인 혁신 허브인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한인 창업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대규모 지원 방안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특히 2026년 7월 24일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파운더스 커넥트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기점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유학생과 재외국민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 정책과 대규모 자금 지원 방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이 프로젝트는 기존 국내 중심의 창업 지원 프레임을 벗어나,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글로벌 창업 도전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된 핵심 정책입니다.
재외국민과 유학생으로 확대된 창업 지원 대상
이전까지 해외에 머무는 유학생이나 재외국민은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국내 창업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I 커넥트 서밋’ 현장에서 유학생들이 직접 건의한 애로사항을 정책으로 수용한 결과물입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면서, 이제 해외에 거주하는 청년과 예비 창업가들도 체계적인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대 글로벌 거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시스템
이 사업은 전 세계 주요 혁신 거점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뉴욕, 아시아의 싱가포르와 인도 등 총 4개 지역을 집중 타겟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총 80명의 유망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를 선발하여 집중 육성합니다.
선발된 창업가들에게는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현지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창업 활동에 필요한 필수 비용 지원과 함께 K-스타트업센터(KSC)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한 현지 법률, 규제, 시장 동향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멘토단
해외 창업의 가장 큰 장벽인 현지 정보 부족과 네트워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멘토단이 꾸려집니다. 닷(Dot)의 김주윤 대표, 링글(Ringle)의 이승훈 대표 등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한인 선배 창업가들이 직접 멘토로 나섭니다.
이들은 디스플레이,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현지 고객을 확보하고 투자를 유치해 본 실전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합니다. 또한 전문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이 멘토단에 합류하여 사업화 전략 수립과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돕습니다.
1,000억 원 규모의 K-파운더(Founder) 펀드 출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든든한 자본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자금 지원책이 새롭게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재외동포 협력 모태펀드
K-파운더 펀드는 정부의 모태펀드와 해외 한인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탄생한 최초의 재외동포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큽니다. 해외 시장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한인 선배 기업가들과 투자자들이 후배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직접 참여합니다.
이 펀드는 선배들의 자본과 실전 경험이 새로운 창업가들의 과감한 도전과 연결되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글로벌 네트워크(UKF) 연계를 통한 안정적 진출
해당 펀드의 운용은 실리콘밸리 제1호 한인 B2B 유니콘 기업인 센드버드의 공동창업자 김동신 대표가 이끄는 발론 캐피탈(Valon Capital) 등이 맡게 됩니다.
단순한 자금 투자를 넘어 UKF(United Korean Founders) 등 미국 내 강력한 한인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여, 한국 스타트업들이 낯선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로를 열어줍니다.
실리콘밸리 현장 간담회와 글로벌 협력 방안
정부는 단방향적인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벤처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도 병행했습니다.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 청취
K-파운더스 커넥트 행사 당일 오전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지원 기관과 현지 유망 스타트업 7개 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K-벤처 혁신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프렌들리AI, 스트라티오코리아 등 실리콘밸리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해외 현장에서 겪고 있는 투자 유치와 기술 금융 관련 어려움이 가감 없이 논의되었습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이 모색되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액셀러레이터와의 실질적 연계
글로벌 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지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특히 스탠퍼드 대학교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SCA) 등 현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 K-푸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실리콘밸리와 연계한 다각적인 현지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모두의 창업 글로벌 프로젝트의 주요 선발 대상 지역은 어디인가요?
A1. 현재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혁신 거점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뉴욕, 아시아의 싱가포르와 인도 등 총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 지역을 타겟으로 총 80명의 유망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를 선발하여 집중 지원합니다.
Q2. K-파운더 펀드는 일반 펀드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2. K-파운더 펀드는 정부 모태펀드와 현지 한인 네트워크가 협력하여 만든 최초의 재외동포 펀드입니다. 단순 자금 투자를 넘어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선배 창업가들과 투자자들이 직접 후배 기업을 발굴하고, UKF 등 현지 커뮤니티와 연계해 안정적인 해외 정착을 돕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Q3. 해외 창업 경험이 부족한데 현지 적응을 위한 멘토링이 제공되나요?
A3. 네, 제공됩니다. 링글, 닷 등 이미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와 매출을 달성한 선배 창업가들은 물론 전문 벤처캐피탈(VC)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이 참여합니다. 이들을 통해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현지 법률, 규제, 기술 실증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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