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무대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남미 대륙의 중심인 브라질로 본격 확장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브라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남미 진출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선언적 교류를 넘어 양국 정부 간 공식 소통 창구를 개설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브라질 스타트업 협력의 배경과 추진 경과
한국과 브라질의 창업 생태계 협력은 단발성 만남이 아닌 정상외교의 성과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추진되었습니다.
남미 최대의 경제 규모와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과의 정책적 연대는 국내 창업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합니다.
정상외교 MOU 후속 조치와 양자 면담 추진
이번 논의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체결되었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중소기업부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개최하고 양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실무 정책으로 전환하여,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상대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공식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한 상시 소통 체계 마련
양국 정부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공식 협력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전담 채널이 개설되면 정책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현지 규제 완화, 시장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이 한층 원활해집니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지 진출 장벽을 정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갈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중기부 주요 정책 모델 소개와 브라질의 협력 관심
중기부는 이번 면담에서 한국의 독자적인 창업 육성 플랫폼과 대표적인 정책 프로젝트를 브라질 측에 적극적으로 공유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역시 한국의 고도화된 창업 생태계 육성 시스템에 주목하며 정책 벤치마킹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서울)와 창업 육성 플랫폼 교류
한국 측은 혁신 창업 플랫폼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서울)’와 정부의 핵심 창업 육성 사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는 기술 스타트업의 보육, 투자 연계, 글로벌 확장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혁신 창업 인프라 모델입니다.
브라질 대표단은 이러한 한국형 보육 체계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정책 지원 노하우를 자국 창업 정책에 도입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 UP)’ 연계 방안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대표 축제인 ‘컴업(COME UP)’을 통한 양국 기업 간 네트워킹 확대 방안도 제안되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과 남미 최대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라질 창업 기업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양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스타트업의 브라질 및 남미 시장 진출 기대 효과
남미 시장은 거대한 인구와 높은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전략적 가치가 급부상하는 지역입니다.
정부 간 공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현지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벤처기업의 시장 안착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남미 최대 내수 시장 진입과 성장 동력 확보
브라질은 남미 경제의 핵심 거점이자 인구와 소비 규모 면에서 가장 방대한 내수 시장을 자랑하는 국가입니다.
핀테크, 전자상거래,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네트워크 공유를 바탕으로 진출할 경우, 초기 시장 조사 및 파트너 발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신흥 시장 리스크 완화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
남미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세 제도, 법적 규제,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개별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았던 지역입니다.
이번 양국 간 공식 협력 채널과 정책 교류는 현지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불확실성을 완화해 줍니다.
양국 정부가 공인하는 협력 프레임워크 안에서 기술 협력과 합작 투자가 추진되므로 안정적인 현지 정착이 가능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한국과 브라질 중소기업부의 이번 양자 면담은 어떤 계기로 열렸나요?
A1. 올해 2월 룰라 브라질 대통령 국빈 방한 당시 체결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상외교 성과를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으로 전환하는 실행 과정입니다.
Q2. 양국이 합의한 ‘중소·벤처기업 공식 협력 채널’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2. 양국 정부 간 상시 소통을 통해 스타트업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행정 및 정책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개별 기업이 마주하기 쉬운 규제나 시장 장벽을 정부 차원에서 완화하는 창구가 됩니다.
Q3. 브라질 측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중 특히 주목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3. 브라질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창업 생태계 모델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서울)’의 운영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술 창업 보육과 생태계 육성 노하우를 자국 정책에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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